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정말 깜짝 놀랄 때가 있죠? 바로 포트홀 때문인데요.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리는 이 불청객 때문에 차량 손상은 물론,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정말 조심해야 해요. 오늘은 포트홀에 대처하는 방법과 만약 피해를 보았을 때 보상을 받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포트홀이란
포트홀(Pothole)은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구멍을 의미합니다. 주로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뿌린 염화칼슘이 도로에 스며들었다가 기온이 상승하면서 도로 아스팔트 결합력을 약화시켜 발생하며, 폭우나 장마 등으로 인해 도로 포장면 아래 흙이 쓸려나가거나 균열이 생길 때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크기와 깊이는 다양하며, 보통 지름 10cm 내외, 깊이 4~5cm 정도이지만, 큰 것은 지름 30cm 이상, 깊이 20cm 이상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고 얕은 포트홀은 별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밤길이나 빗길에서는 발견하기 쉽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런 포트홀은 차량의 타이어 펑크, 휠 훼손, 서스펜션 파손 등 다양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기도 하며, 운전자들은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하거나 차로를 변경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포트홀로 인한 차량 손상 시 보상 절차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사이트에서 국민참여 – 고객의 소리(민원) – 노면파손 피해보상 신청 으로 들어가서 본인 차량이 포트홀 밟고 파손된 지점 도로를 지도에 찍어 해당 지사에 연락해 필요한 절차 및 서류를 안내 받으면 됩니다.
피해배상 제출서류 및 절차
피해배상 절차는 보상 신청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사고조사 후 배상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난 후 배상 가능한 사항에 한해 배상금이 지급됩니다.
피해배상 시 제출서류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증빙자료인데, 블랙박스 영상, 현장채증사진, 피해차량 사진 등이 필수로 있어야 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팁
- 포트홀에 피해를 입었을 때 휴대폰 위치 태그를 켜서 사진을 찍으면 위치 정보까지 사진에 기록이 되기 때문에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 파손 시 해당 자동차를 바로 운전해서 가지않고 보험사 견인차 혹은 경찰 신고 후 이동하게 되면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평소 운전 중 포트홀을 발견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신고하셔서 안전하게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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