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있는 외식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오마카세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나요? 일본어인 이 단어는 셰프에게 메뉴 선택을 맡긴다는 것이 바로 오마카세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 식당에서는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많은 스시집들이 생겨나면서 오마카세 열풍이 불고있는데요, 아직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오마카세가 무엇인지와 특징, 변화 등을 소개해드릴게요.
오마카세 뜻
오마카세 뜻은 일본어 おまかせ로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공손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즉 주방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주문하면 알아서 만들어주는 시스템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일식집에서 쓰이는 용어이지만 최근에는 초밥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에서 쓰이고 있어요.
오마카세 주문방법
보통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식사 시간은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여유있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인원수 제한이 있는 곳이 많으니 단체 손님보다는 소수 인원끼리 오붓하게 즐기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소개팅이나 남자친구, 여자친구 혹은 배우자와 함께 방문하면 상대방에게 점수따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오마카세 즐기는 방법
오마카세 음식점에서는 일반적으로 셰프가 정해진 메뉴를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스타일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마카세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초밥, 사시미, 그리고 일본 요리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마카세 음식점은 고품질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맛과 예술적인 조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초밥, 사시미, 나무젓갈, 일본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전통 음식인 텐동(튀김 돈부리)이나 우동, 라멘 등도 오마카세 메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음식점마다 오마카세의 구성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하실 오마카세 음식점의 메뉴나 셰프의 추천을 참고하거나 예약 시 미리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최상의 오마카세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오마카세 장·단점 & 변화
오마카세는 초밥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초밥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초밥집이 오마카세를 하는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주방장 특선이라는 이름으로 주문시 정해진 양만큼 만들어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손님 입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부위나 맛을 직접 고를 수 없고 알아서 나오는 대로 먹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최근에는 스시 외에도 많은 종류의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한우 전문점에서 제공하는 한우 오마카세나 집에서 직접 제공한다고 해서 홈마카세 등의 신조어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오마카세 스시집에 또 다른 변화도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엔화가 연일 최저가를 갱신하면서 일본 여행이 전보다 대중화되고 있다보니 국내의 중저가 오마카세 스시집이 폐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꼭 방문 전 전화로 문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오마카세 뜻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여기까지 입니다. 제대로 알고 오마카세 즐겨보시고 즐거운 식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