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을 12년째 맡고 있는 정몽규 협회장은 자서전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에서 자신이 ‘국민욕받이’ 역할을 맡고 있다고 표현하면서도 지난 업적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을 자평했다고 하네요.ㄷㄷ
이 자서전에서는 축구협회장으로서의 도전과 성취, 특히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 과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축구협회장의 역할과 도전
정 회장은 축구협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역량과 도덕성, 그리고 인내심과 참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주요 대회에서 대표팀이 부진할 때마다 국민의 원성을 들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성과에 대한 자평
정 회장은 자신의 업적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고 자평하며, 이는 자신의 점수 기준에서 매우 높은 점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점수에 대해 박한 편이라며, 축구협회장으로서 이룬 성과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 과정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당시 클린스만의 적극적인 자세에 깜짝 놀랐다고 회상하며, 독일 매체가 보도한 농담 수준의 대화가 아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선임 과정의 내부 논의
정 회장은 마이클 뮐러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후임 선임 작업을 진행했으며, 클린스만 전 감독이 최종 후보 5명 중 1순위로 선정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후보군의 장단점을 논의하는 내부 회의에서 각 후보의 약점을 주로 거론했으나, 클린스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의 자율적 분위기
클린스만 전 감독은 역대 한국 지도자 중 가장 유명한 인물로, 세계 어느 협회장이나 유명 클럽과도 접촉 가능한 셀럽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국내 축구계의 ‘유리천장’을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빅리거 비중이 높아지는 대표팀 현실에서 선수들 장악력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클린스만의 무전술, 무규율 논란에 대해서도 일부 동의하지 않으며, 선수들이 각자 생각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 전 감독이 구축한 자율적 분위기의 긍정적 측면은 향후 대표팀이 계승할 만한 유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몽규 협회장의 미래 비전
정몽규 회장은 축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축구협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국민의 기대와 질책을 모두 수용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말하는거 보니 계속 할 건가 봅니다. ㄷㄷ 홍명보 현 감독 선임과정은 어떻게 설명할건지…
결론
정몽규 협회장의 자서전은 그의 축구 인생 30년을 돌아보며, 축구협회장으로서의 도전과 성취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 과정과 그에 대한 평가, 그리고 축구협회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비전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정몽규 회장의 이야기는 한국 축구의 발전과 도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그의 자서전은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그의 비전과 헌신이 더욱 빛나길 기대합니다.